4일은 어도비 CS4 신제품 발표회가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서둘러서 코엑스로 향했다.
9시 10분경 컨벤션 홀 행사장 입구에 도착한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이 행사를 보러 왔단 말인가? 어도비씨는 정말 대박이라 생각할 듯 싶었다. 듣기로는 어도비가 한국에서 주최한 행사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단 얘기가 있다.
다행히 어도비 서포터즈 부스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가서 행사 지원 준비를 했다. 행사 지원이라고 해 봐야 행사장에 온 사람들 중 CS4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아는 정도에서 대답을 해 주고, 대답이 어려운 질문은 메모해 두었다가 나중에 Creativefreedom 사이트에 정리해서 올려주기로 한 것~
사실 우리도 아직 다양하게 활용을 못 해 본 기능을 바로 설명을 하고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다소 무리해 보이긴했지만 그래도 뭔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발표회에서 재미있다고 생각된 것들은 여지없이 쉬는 시간을 통해서 질문을 하는데 몇몇 질문들은 바로 대답이 어려워 다음에 게시판을 통해서 대답을 해 주기로 하고 메모를 해 두었다.
오전에는 3명의 발표자가 저녁 내기를 했다며 서로 발표 후 박수를 유도하는 형태의 진행 등은 상당히 미국식 어도비씨다운 진행방법이라 생각되었다. 물론 본사의 발표회 동영상과 비교해 보면 그래도 좀 딱딱한 느낌이었지만 강진호 이사님의 진행은 돋보였다~ ^^
Flasy Day 첫번째 발표자였던 "허한솔"님의 발표는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많은 생각과 많은 메모를 하도록 만든 시간이었다. 한참 울림이 있을 듯 싶다.... 플생사모란 직관적인 카페도 알게 되고 플래쉬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며 살짝 가슴이 설레이기도 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도비가 웹브라우저를 출시하는 날이면 MS와 구글과 어도비씨의 3파전이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어도비 서포터즈 1기 여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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