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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기농 압착주스를 만나다, 바이오타 이그조틱 Biotta Exotic


최근 들어 늘 먹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 관리를 해야 하는데 운동은 안하고 늘 먹는 문제에만 귀가 쫑긋이라니~ 크흐~ 최근에 부쩍 "유기농"이란 단어가 주위에 넘쳐난다. 총각네 야채가게가 성공을 하고 각종 생협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집도 "한살림"이란 곳에서 필요한 식품들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100% 유기농 주스

아이들에게 탄산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한지는 오래 되었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탄산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우리집도 남다르지 않아 가끔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먹을 때면 그나마 색소가 없는 사이다를 주로 마시게 한다. 왠만하면 그냥 물 마시라고 하고~ ^^

그러던 중 우연찮게 100% 유기농 주스에 농축액을 희석한 것이 아닌 압착방식의 주스를 알게 되었다.
바이오타 이크조틱 Biotta Exotic 이란 주스였다. 원산지가 스위스이고 유기농 제품으로 유명한 바이오타사의 제품이다. jea


제품 포장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박스에 2개가 포장되어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이란 단어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인 포장상태는 만족스러운 상태다. 실제 배송은 이 박스 위에 레뷰에서 한번 더 포장을 해서 보내주었다. 리뷰를 위한 제품을 보내줄 때 꼼꼼하게 배송해 주는 점은 아주 좋았다.


이건 조금 낮은 각도에서 다시 찍어본 사진이다.


병 사이에 공간을 주기 위한 고정 포장재를 제거하고 나서 찍어 보았다. 훨씬 자연스런 느낌이다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저온살균법을 사용했다. 저온살균법은 파스퇴르 우유가 우유의 영양소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방식이라고 많이 들어왔던 것인데 주스 가공에도 사용되나보다.


그리고 우리가 늘 접하는 농축액 희석방식이 아닌 100% 압착 방식으로 생산된다고 하니 그 제작방식에 놀랍다. 얼마나 많은 과일들을 직접 압착해야 저 정도의 주스를 만들 수 있을런지?


수확부터 병포장까지 24시간 이내에 완료한다고 하며 10억분의 1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고 하니 가히 안전과 유기농이란 측면에서는 거의 만점을 줄 만하다.


100% Bio 글씨가 선명하며 병뚜껑은 돌려서 따는 스크류 방식이라 간편하게 개봉이 가능하다.

바이오타에서 출시하는 유기농 주스 중 이번에 리뷰를 하게 된 제품은 이그조틱이란 프리미엄 주스이다. 열대과일 주스로 유기농 망고퓨레 25%, 유기농 포도주스 25%, 유기농 배주스 22.6%, 유기농 사과주스 24%, 유기농 구아바퓨레 1.4%, 유기농 시계풀 열매 2%의 100% 유기농 주스다.

실제 맛은 망고향과 망고맛이 가장 강하게 난다. 망고향에 익숙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과일 주스가 섞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압착 방식으로 제조한 주스라 그런지 살짝 섬유질 조직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망고향이 조금 강한 듯 하여 조심스럽게 마시더니 한 잔 마시고 나더니 더 마시겠다고 한다. 마셔보니 100% 압착 방식에 따른 주스라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과일 자체의 단맛으로 깔끔하고 과일맛 자체가 입안에 남아서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500ml 한병에 소비자 가격이 12,000원이라면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아마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더라도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초기에 가격에 대한 부담이 좀 있을 것 같다.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때에 100% 압착방식의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배송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는 10점,
유기농 주스 생산 및 제작에 대한 과정도 10점
이그조틱 주스의 맛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는 8점 정도
(개인적으로 망고향에 익숙치 않아서~ ^^)
소비자 가격은 7점 정도
(이번에는 리뷰를 위해 무료로 제공받았으니 직접 구매를 하게 된다면 신중하게 될 것 같다는 것이 솔직한 견해임)

국내 과일주스 시장에도 이러한 100% 유기농의 프리미엄 주스가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보다 좋은 상품들을 접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런 주스가 있다는 것도 알고
한번쯤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