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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뉴스

포르테 쿱, 기아자동차 최초의 쿠페를 열다 KOUP


기아 자동차에서 최초로 쿠페를 출시한다. 차명은 '쿱 KOUP' 이고 포르테의 디자인 라인업을 따르고 있다. 이번달 출시 예정인 쿱은 작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쿱KOUP의 디자인을 차용한 2도어 모델이다. KIA 자동차의 K와 쿠페의 영문 Coupe를 합친 이름이다.

미국의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 기사가 오늘 났는데 한편 국내에서는 새로운 쿠페의 출시 소식을 들으니 묘한 기분이 든다. 100년이 넘은 자동차 산업의 대명사와도 같은 GM이 파산할 때 기아 자동차의 매력적인 포르테쿱의 발표는 왠지 멋진 타이밍 같기도 하다.


실내 인테리어의 렌더링도 공개가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블랙 컬러에 레드 컬러를 추가해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차케자세제어장치(VDC)와 액티브 헤드레스트, 오토라이트 콘트롤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과 4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들어갔다.

쿱의 고유 로고도 공개되었는데 아래와 같다. 포르테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KIA의 K를 잘 살려서 디자인 된 로고다.

제네시스 쿠페에 이은 또 하나의 국산차 쿠페가 선보인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피터 슈라이어 Peter Schreyer

최근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KIA 자동차는 올해로 56세가 된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차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는 아우디를 거쳐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총괄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다. 전세계 언론들은 피터 슈라이어를 아우디의 발터 드 실바, 은퇴한 BMW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과 함께 유럽의 대 자동차 디자이너라 말한다. KIA 자동차를 아우디와 같은 브랜드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왔다고 한다. ^^

어찌 되었건 피터 슈라이어에 의해 디자인 KIA가 달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