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스퀘어 광장에서 일광욕을 하다

뉴욕의 타임즈 스퀘어 광장에 차량 통행이 금지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차량통행이 금지된 브로드웨이 구역에 사람들이 잔디밭용 썬텐 의자를 가져다가 햇볕을 쬐고 있다니 상상이나 해 봤던 장면일까? 뉴욕시가 맨해튼 중심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내린 결정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우리 삶의 환경과 살아가는 공간들에 대한 재해석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타임즈 스퀘어 광장이 가진 상징성과 그 복잡함과 분주함이 현대인의 생활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여유와 새로운 행복추구가 시작되는 공간으로 느껴진다.

타임즈 스퀘어 광장에서 썬텐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

이전의 타임즈 스퀘어 광장이 얼마나 분주한 곳이었는지는 아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길~ ^^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 [뉴욕여행기] 타임스퀘어의 오후


@ 남대문부터 광화문을 거쳐 경복궁에 이르는 도로에서 위와 같은 장면이 펼쳐질 수 있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