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는 단골 고객 관리를 잘하자

7월과 8월은 휴가철이라 보통 쇼핑몰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다. 물놀이 용품이나 휴가 관련 용품은 판매가 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매출이 줄어드는 시기라고 한다. 이러한 비수기나 불경기에는 신규 고객을 찾아나서거나 잠재 고객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그 결과를 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단골고객을 파악하라.

내가 광고나 홍보를 하지 않아도 우리 가게를 방문해 주는 단골고객을 잘 파악해야 한다. 단골 고객을 위한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하거나 단골 고객들에게 신제품 안내가 아닌 안부를 묻는 메일을 발송하는 것은 어떨까? 광고를 해도 효과가 높지 않는 시점에 단골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자.

단골고객의 효과

20:80의 법칙이 맞느냐? 롱테일의 법칙이 맞느냐? 로 이론적인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할 수만 있다면 두 이론 모두 우리 사이트에 접목할 수 있을테니깐. 하지만 비수기에는 단골고객에 좀 더 집중하여 20:80의 법칙을 적극 활용해 보자.

디앤샵의 경우 전체 고객 중 VIP 고객은 0.5%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반회원을 VIP 회원으로 전환시키는데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옥션은 VIP 고객에게 7%의 할인을 제공했지만 9%까지 높였다고 한다. 롯데닷컴은 '7월 단골카페'라는 출석 이벤트로 출석도장을 5회 이상 받은 고객 100명에게 쇼핑 지원금 롯데 포인트 1만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자신문 7/22일자)

틈새를 파고드는 마케팅 기획

불황기, 비수기일수록 마케팅 기획이 더욱 필요하다. 비수기가 지날 때까지 소극적인 영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더욱 적극적으로 단골고객과 가까와 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비수길일때도 비행기는 운항을 하며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도 버스는 달리며 아침 이른 시간에도 조조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비수기를 돌파하는 방법 중 한 가지 "단골고객 관리를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