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노트
IPTV 를 연결하면 또 다른 미디어 세상이 보인다
T1M
2008. 12. 12. 11:32
한국에서 IPTV 상용서비스가 출범합니다. 2008년 12월 12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며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이 주최하는 "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이 코엑스에서 펼쳐집니다.
IPTV는 통신과 방소을 하나로 묶어주는 대표적인 용합(컨버전스) 상품입니다. 지난달 17일 KT가 IPTV 상용서비스를 개시했고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은 2009년 1월 IPTV 상용서비스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은 방송사와 실시간 방송에 대한 계약이 늦어지면서 12월 예정이라고 했던 서비스가 또 다시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SK브로드앤 웹사이트 ]
Power on IPTV, Power up KOREA
이번 출범식의 슬로건이다. 이번 행사는 IPTV 상용 서비스를 국내 외에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첫 번째 공식 행사다. Power up KOREA 까지 추가된 슬로건이 왠지 작위적인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크흐
행사에서는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합니다.
- 실시간 영상 통화
- T커머스
- 영상진료
- 멀티앵글서비스 : 대전시 합창단의 공연 실홍을 본인이 원하는 각도에 따라 선택해서 시청
- 모바일 IPTV (KT)
- 양방향 광고 (SK브로드밴드) : 자동차 CF 배경음악을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로 연결
- 자막선택서비스 (LG데이콤) : 프로그램 시청 중 원어를 들으며 영어 자막으로 학습
IPTV 는 케이블TV 서비스를 대체하며 인터넷 보급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보해 나갈 서비스로 보입니다. VOD 서비스 형태로 지난 방송보기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이제 실시간 방송까지 지원된다면 각 가정마다 거의 기본 셋탑 형태로 자리 잡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IPTV 에서 제공될 것을 기대해 보며 간단하게 ITPV 에 대한 리뷰를 해 봅니다.
(참고 기사 : 전자신문 'IPTV' 켜면 'KOREA' 큰다 라는 이상한 제목의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