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은 디지털 사진작가를 위한 최고의 통합작업 도구입니다. 사진과 관련된 작업을 촬영, 선별 및 분류, 보정, 출력, 검색이라는 다섯 단계로 나누어 봤을 때 이 모든 과정을 통합된 작업환경에서 가능하도록 해 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라이트룸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사진작가들이 라이트룸을 익힌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사진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라이트룸 버전 1.0에서는 통합환경에 대한 가능성만 보였는데, 이후 1.4 버전부터는 사진 관리와 분류, 검색 기능이 보완되었고, 최근 출시된 2.0 버전에서는 사진 보정과 관련한 기능들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2.0버전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사진 보정 작업을 라이트룸에서 마칠 수 있습니다. 2.3 버전부터는 한글 버전이 제공되므로 영어 메뉴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이번 기회에 라이트룸 배우기에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이트룸의 External Editing 설정하기
라이트룸에서 포토샵을 바로 연동하기 위해서는 Edit > Preferences > External Editing 탭에서 설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아래 빨간색 네모 상자 안의 설정 값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설정으로 해 두시면 되고, 아래 Additional External Editor 영역은 포토샵이 아닌 다른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에 등록하는 영역입니다.
라이트룸에서 포토샵을 실행시키는 3가지 방법
- Photo > Edit in > Edit in Adobe Photoshop CS4 선택
- 사진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Edit in > Edit in Adobe Photoshop CS4 선택
- 단축키 [Ctrl + E] 를 누름
마치며…
제가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라이트룸을 배우면 포토샵 안 배워도 되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라이트룸과 포토샵은 각각 개발된 철학이 다른 프로그램이므로 이런 질문은 매우 곤란한 질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사진 관련 전반적인 작업의 효율성을 원한다면 라이트룸을 배우는 것이 좋고, 한 두장의 사진을 세밀하게 보정하길 원한다면 포토샵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라이트룸의 보정 기능이 충분하다고 해서 포토샵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라이트룸으로 기본 보정을 마친 사진에 특별히 세부적인 보정 효과를 적용하거나 필터를 적용한 특수효과를 줄 때나 포토샵 CS4에서만 제공하는 Content-Aware Scale 같은 기능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연동하여 사진 보정을 하면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어도비 웨비나에서 진행했던 강좌를 소개해 드립니다.
http://www.creativefreedom.co.kr/workshop/lecture_lis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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