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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일기장

최송현의 모바일 화보와 바다의 앨범 자켓 사진의 공통점은?


최송현의 모바일 화보에 대한 기사를 오전에 보았는데 오후에는 바다의 4집 앨범 자켓 사진에 대한 기사가 떴다. 모바일 화보를 찍는다고 하면 보통 인기의 내리막에서 막판 이벤트이거나 한참 쉬고 난 뒤 복귀를 앞두고 관심을 끌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이해할 때 최송현 아나운서가 강수를 두었구나 생각했는데, 바다의 4집 앨범에 대한 홍보가 란제리 앨범 자켓 사진이라니 하루에 비슷한 컨셉의 마케팅 전략을 보며 아쉬운 맘이 든다. (근데 최송현 前 아나운서는 부르기 힘들어 앞으로 그냥 최송현이라고 불러야겠다~ 크흐)

바다의 4집앨범 자켓사진 감상

Frog Muzik Entertainment 에서 제공한 사진이라고 검색이 되는데 이곳의 웹사이트를 찾을 수 없다. 암튼 이 곳에서 배포한 사진이니 출처를 참고하시길~ 3장의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모두 흑백 사진으로 기사에 따르면 도발적 란제리 컷이라고 한다.


빛을 잘 담은 멋진 사진이다.


살짝은 도발적인 컷. 이번에 실릴 곡과 이런 느낌의 앨범 사진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흠...


마지막 컷이 실크 탑 속옷에 니트 스타킹 양말을 신은 사진이다.

가수는 무엇으로 마케팅하는가?

어느 순간부터 가수가 노래로 마케팅 하는 시대는 지나간 듯 하다. 물론 노래가 아직 결정은 안되었기 때문에 미리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앨범 자켓이나 의상 컨셉이나 춤이나 모 이런 것들로 설레발을 쳐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긴 하지만 그래도 음악적인 언급들이 좀 있었으면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 조금 아쉽다.

모든 여자 가수들이 섹시코드로 마케팅을 하는데 앞으로 조금 더 지나면 어떤 마케팅을 가지고 나올까? 앨범이나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기본적인 절차처럼 되어 버린 이 시점에서 가수를 통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소속사들의 고민도 공감이 되지만 여전히 노래 잘하는 바다에 대한 이번 홍보는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마치며...

온라인 쇼핑몰도 백지영, 유리의 아이엠유리에 비키니 사진이 올라서 트래픽이 폭주하고 올만에 등장한 황혜영의 비키니 사진도 사이트 트래픽을 폭주하게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고 나서 다른 쇼핑몰 사업자들도 비키니 사진을 올리고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11번가의 첫 페이지에 광고되는 브라 광고는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최송현씨의 모바일 화보에 대한 뒷담화도 나눠보자~ 유진은 얼마전 요가학원이랑 영화 찍는다는 기사는 봤는데 그러고 보니 "슈"도 섹시 화보 찍었단 기사를 본 듯... -_-;; 그래도 뮤지컬도 하고 계속 앨범을 내는 바다에게 박수를~~

보너스~

바다의 팬으로서 바다 사진을 조금만 손을 봤으면 해서 아주 간단하게 손을 본다. 이런 각도에서의 컷은 대부분 살짝 손을 봐주는데 어찌 이번 사진은 그냥 내 보내셨는지 모르겠네~ 위 사진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