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에서 노이즈 제거하기

촬영 환경이 적절하지 않은 곳에서 촬영 후 사진의 노이즈를 보고 좌절한 경우가 간혹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포토샵 기능을 이용하여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디지털 사진의 노이즈를 제거한 후 샤프닝을 적용하면 훨씬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

- ISO가 높은 값으로 촬영했을 경우
- 노출 부족으로 촬영했을 경우
- 어두운 곳에서 셔터스피드를 길게해서 촬영했을 경우
cf. 그리고 저가의 카메라로 촬영한 경우가 아무래도 더 노이즈가 많이 생깁니다.

노이즈의 종류

- Luminance (garyscale) 노이즈 : 먼지 같은 거친 입자로 보이거나 픽셀이 떡진 것처럼 뭉쳐져 보이는 노이즈
- Color 노이즈 : artifacts 가 발생한 경우 (artifact 를 풀어서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_-;;)

Reduce Noise 필터 사용하기

Stength : luminance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한 강도를 결정합니다. Basic 모드에서는 모든 채널에 적용됩니다.
최대 10으로 초기 설정하고 아래 설정값을 조정한 후 한 단계씩 낮추어가며 노이즈 상황을 살펴봅니다. luminance 노이즈는 Blue 채널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채널별로 노이즈를 줄이려면 Advanced 모드에서 설정하면 됩니다.

Preserve Details : 이미지 가장자리나 텍스쳐 또는 머리카락 같은 이미지 디테일을 유지하는 설정값입니다. 100으로 하면 이미지의 모든 디테일을 유지할 수 있지만 luminance 노이즈는 거의 제거되지 않습니다. Stength와 균형을 맞추어서 적용하면 됩니다.

Reduce Color Noise : Color 노이즈를 줄여주는 기능으로 이미지를 살펴보며 적용하세요. 추천값이란게 따로 없습니다. ^^

Sharpen Details : 이미지의 선명도를 유지해 준다는 기능인데 0으로 설정해서 사용하세요. 노이즈 제거 후 샤프닝은 샤프닝 필터를 이용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Remove JPEG Artifacts : JPEG artifacts 와 halos 를 제거해 주는 기능인데 이 역시 여기서 제거하기 보다는 luminance 노이즈 제거 후 별도 기능으로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이즈 제거 후 보정의 최종 단계에서 샤프닝 적용하기

노이즈를 제거하고 샤프닝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샤프닝은 보정 작업을 모두 마친 후 리사이즈 후에 적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샤프닝과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