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노트

마이스페이스, 구조조정을 바라보며...

T1M 2009. 6. 25. 10:59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가 일주일만에 또 다시 강도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놨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구조조정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용자 감소라고 한다. 지난 번 한국에서 마이스페이스의 철수 기사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이라 다시 한번 기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글 ] 마이스페이스, 한국 시장 철수의 의미는 ?


마이스페이스의 이번 구조조정안을 보면 국내 인력의 30%를 감원하고 해외업무 인력의 2/3 정도인 15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해외 사이트 중 4개의 사이트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한다. 런던, 베를린, 시드니 지사가 마이스페이스의 해외 지사의 지역 거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4월에 취임한 Van Natta CEO 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네요. 미국도 예외없이 회사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CEO를 영입하면 첫번째 하는 작업이 구조조정인가 봅니다. 이번 기사를 보면 마이스페이스가 Facebook에게 완전히 역전당한 분위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차이는 뭘까? 그것이 궁금해집니다.



[ 참고 기사 ]
http://www.thewrap.com/article/myspace-lays-more-staff_3853
전자신문 6월25일자 13면 : 마이스페이스, 구조조정 칼바람